강원도 고성배낚시 가자미낚시체험하기

안녕하세요 낚시 전문 인플루언서 밀루유떼 입니다. 여름철 휴가지로 강원도 동해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요 오늘은 휴가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배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청해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출항지는 강원도 고성군 문암항(2리)이며

오전 7시 첫 출항으로 2시간씩 시간배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출항은 오후 3시이고 5시 입항을 마감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출항 시간 30분전에 미리 사무실에 도착해서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대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 선단은 4.51톤 급으로 최대 승선인원 12명이며 가자미 낚시 체험에 필요한 미끼나 장비 등을 포함하여 1인당 30,000원에 부담 없이 배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여 장비와 미끼 그리고 나중에 잡은 물고기 손질 비용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정말 저렴한 거 같습니다.

계절별 대상 어종은 달라지며 현재는 가자미낚시가 제철입니다. 잡은 가자미는 입항 후 청해호 식당에서 회로 즐기거나 포장이 가능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와서 고등어 낚시와 가자미낚시 문어낚시 등을 즐겼는데요 사서 먹는 것보다는 직접 잡아먹는 맛이 훨씬 좋습니다.

혹시 여름휴가를 강원도로 계획 중이시라면 배낚시 체험이 잘 준비되어 있는 청해호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11시 출조를 예약해서 3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멀미약을 따로 준비하지 못했는데 사무실에서 구매해 문제없이 출항할 수 있었어요.

배 안에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에 중요한 구명조끼나 구명환, 안전로프 등이 잘 구비되어 있으니 걱정 마시고 출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명조끼 청결도 도 상당히 좋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었어요.

구급약품과 생필품이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 공간도 넓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낚시공간이 되는 배의 측면은 의자를 놓을 정도로 넓고 포인트 이동 시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좋습니다. 포인트 이동까지 소요된 시간은 략 10분 정도였고 날씨가 좋아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니 가슴이 확 트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 와서 제가 좋아하는 배낚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행복했어요.

선장님께서 낚시를 위한 장비 세팅은 물론 가자미 낚시에 필요한 채비까지 완벽히 해 주시고 심지어 지렁이 미끼까지 끼워 주시니 낚시 초보자도 쉽고 부담 없이 배낚시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낚시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더욱 좋다고 해요!

드디어 포인트 도착했습니다.

너울이 살짝 있었지만 배 규모가 있어 낚시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어요.

지렁이 미끼를 꿰고 채비가 바닥을 찍고 살짝씩 고패질을 해 주니 참가자미가 입질을 해 주었어요.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랜딩 중에 재미있게 손맛을 볼 수 있었고 입질도 툭툭하고 쳐 주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보통 서해 배낚시를 즐겨 하는데 휴가 와서 동해 배낚시로 가자미를 낚으니 정말 즐겁고 좋았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고 별도로 낚시 장비를 챙기지 않고 몸만 가서 정말 편했습니다. 낚시 마치고 뒷정리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낚시하는 두 시간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자미를 낚았고 포인트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많은 가자미를 잡았습니다.

가자미 낚시채비는 바늘이 두 개씩 달린 편대 채비를 사용하는데 두 마리씩 낚일 때는 더욱 묵직한 손맛을 볼 수 있었어요.

채비도 간단하고 낚시법도 쉬우니 가족낚시나 연인과 함께 이색 데이트 낚시 체험 강력 추천드립니다.

다른 일행 중 여성 조사님이 계셨는데 선장님의 낚시 방법을 설명 듣고 가장 많은 마릿수의 가자미를 잡으셨어요. 첫 배낚시라고 하셨는데 약 20마리의 씨알 좋은 가자미를 낚으셨습니다.

원하시면 배에서 가자미 회를 즐길 수 있고 입항해서 편하게 회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가자미 외에 손님 고기로 횟대와 같은 다른 어종도 잡히니 더욱 즐거웠습니다.

두 시간 동안 신나게 가자미 낚시를 즐기고 잡은 양입니다.

포인트 도착해서 쉴 새 없이 재미있게 잡았고 이제 입항해서 직접 잡은 자연산 가자미 회 맛을 봐야겠어요!

청해호 사모님께서 숙달된 솜씨로 가자미 세꼬시를 준비해 주시는데 정말 싱싱하고 뼈까지 씹어 먹으니 고소하다고 해요.

가자미 크기가 제법 크니 몇 마리만 썰어도 양이 상당하다고 해요.

초장은 물론 기본 야채와 세꼬시 손질 비용까지 낚시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친절하신 선장님과 사모님 덕분에 여름휴가 와서 재미있게 배낚시 즐기고 싱싱한 회 맛도 보고 나름 저렴하게 좋은 추억 만들어서 좋았어요.

청해호 배낚시 여름 휴가철 강원도 방문하신다면 꼭 출조해 보세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즐겁고 특별한 추억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