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쭈꾸미선상낚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안면도 쭈갑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끝물이라서 걱정이 되었지만 물때가 한물이라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쭈꾸미선상낚시채비는 역시 합사원줄직결채비가 가장 무난한듯 합니다. 출항은 7시에 했으며 쭈갑낚시는 오후 3시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쭈갑채비는 박대리에기이며 로드는 용용공방입니다. 박대리에기는 72시간 LED가 점등되어 조과면에서 유리합니다.
선상낚시장비는 베이트릴 베이트로드가 좋습니다.

바다선상낚시는 멋진 자연을 볼 수 있다는점에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쭈꾸미도 잡고 갑오징어도 잡고 즐거운 생활낚시입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해서 주꾸미가 올라왔습니다. 늦가을답게 사이즈가 낙지만했습니다. 사실 주꾸미는 작은 사이즈가 맛이 더 좋습니다.

쭈꾸미 사이로 사이즈 좋은 우럭도 보입니다. 지금시기에는 우럭회와 매운탕도 맛이 좋습니다.
중간에 프리리그채비로 변경하여 갑오징어도 잡았습니다.

오전낚시를 마치고 쭈꾸미라면을 먹었습니다. 선장님이 요리를 잘해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상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꿀맛 같습니다

일행들과 잡은 쭈갑 총 조과입니다. 대형 사이즈 지퍼백이기 때문에 상당한 양입니다. 이 정도 조과면 앞으로 쭈갑낚시는 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갑오징어회입니다. 오늘은 쭈꾸미가 많이 나왔고 갑오징어는 몇수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올해 쭈갑낚시는 이걸로 끝이 날 것 같습니다.